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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엑스포 유치기원'…북항 1단계 친수공원 전면 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07:50

수정 2023.11.27 07:50

[파이낸셜뉴스]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7일 전면 개방한다.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감도.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감도.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친수공원 개방을 앞두고 이날 오전 시와 해양수산부, 중구와 동구, 부산항만공사, 부산시설공단이 합동으로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한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기반 시설로 사업 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에서 시로 시설이관 절차를 거쳐 27일 전면 개방된다.

전체 공원 19만6000㎡ 중 조성 완료된 14만9000㎡ 부지가 개방되며 이날 이후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은 경관수로 등 해안선과 접하고 있어 공원 내 이용객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바다를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광회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북항 일원이 시민들의 친수공간은 물론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 및 국제관광문화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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