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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프엠코리아, 송파구 대형주차타워 현물출자 “재무구조에 개선 긍정적”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08:32

수정 2023.11.27 08:32

서울 송파구 소재 부동산 제3자 배정 유증 방식으로 취득
송파구 주차타워 전경 일부.
송파구 주차타워 전경 일부.

[파이낸셜뉴스] 엠에프엠코리아가 지난 24일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부동산으로 현물 납입 받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27일 엠에프엠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취득하는 부동산은 송파, 강남, 판교, 분당 일대를 생활권으로 아우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90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 가능한 대형주차타워다. 지난 2022년 8월에 준공된 지하6층~지상15층 규모의 신축건물이다. 지하6층~지상6층은 엠에프엠코리아가 취득하는 주차타워이며 지상7층~지상15층은 279세대의 오피스텔로 이로 인한 정기적인 고객은 확보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부동산의 높은 가치는 회사의 자산 증대로 이어져 재무구조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이 곳에서 발생되는 주차타워 운영수익은 매월 약 3000만원 수준”이라며 “이곳에서 발생되는 임대수익도 고정적으로 발생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주변 상권 개발이 완료되면 부동산 가치 및 임대 수익의 증가 폭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검토 끝에 현물 출자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도 “해당 건물의 주변 상권은 현재 활발하게 개발 중에 있으며 병원, 카페, 음식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져 있는 반면 주차 시설은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이런 주차 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미며 향후 부동산 가치 또한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이번 엠에프엠코리아의 현물출자방식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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