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호 브랜치로 지정된 사회적기업연구원은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2006년 설립된 공익 연구기관으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및 인재육성,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기업경영 정착을 지원하고 부산 경제활성화 기금(BEF) 운영과 같은 민간·공공자원 연계, ESG경영 컨설팅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회적기업연구원은 이번 지산학협력을 통해 디자인씽킹, 액션러닝, 리빙랩 등의 방법론을 활용, 참여형 사회문제 해결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ESG경영 확산과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기업가정신 함양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요동치는 기업경영 사이클에서 기업가치에 대한 통찰, 기업의 고유한 사회적 사명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의 원천이 된다”면서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연구원의 브랜치 개소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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