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사이버대, 베트남 국립대학에 온라인교육 운영 노하우 전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11:41

수정 2023.11.27 11:41

서울사이버대와 베트남 국립 우정통신대학교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와 베트남 국립 우정통신대학교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2일 양일에 걸쳐 베트남 국립 우정통신대학교(PTIT)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학 디지털교육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수요 맞춤형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국립 우정통신대학교는 1953년에 설립된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의 4년제 국립대학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한-베트남 IT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CT 담당 베트남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서울사이버대는 PTIT의 교직원 대상의 연수를 담당했다.

초청 연수 강사로는 컴퓨터공학과 이성태 학과장, 남상규 전략기획 처장 및 원격교육 체제 전문가인 춘천교육대학교 서순식 교수가 강의를 맡아 이틀간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2일에는 한국을 방문 중인 PTIT 교직원 5명이 합류해 서울사이버대의 이러닝 운영 사례와 스튜디오 및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을 견학했다. 서울사이버대 소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대학 개황 및 서울사이버대 온라인교육 시스템에 대한 PT, 질의 응답과 사진 촬영 및 캠퍼스 투어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서울사이버대는 개교 이래 23년간 구축한 우수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 수업 운영 및 품질관리 체계, 교수학습 참여자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의 전반적인 교육환경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학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우정통신대학교에 서울사이버대의 우수한 이러닝 콘텐츠와 수업 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유, 협력할 계획이며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사이버대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최고의 이러닝 교육을 통해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 학과(전공)이다.
올해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I서비스마케팅학과,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 실용영어학과를 신설했으며 인공지능학과, 통일안보북한학과,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AI크리에이터학과 등을 확대 개편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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