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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인도네시아 MCI그룹 포상 관광객 1000명 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14:17

수정 2023.11.27 14:17

27~12월2일 4차례 걸쳐 춘천·강릉·정선 방문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강원특별자치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인도네시아의 MCI그룹 1000명이 4차례에 걸쳐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다.

2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월2일까지 2박3일씩 4차례에 걸쳐 춘천과 강릉, 정선 일대를 찾아 한류, 먹거리, 전통시장 체험 등에 나선다.

MCI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화장품 제조, 유통, 금융상품 판매 기업으로 우수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로 2박 3일간 포상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한류의 본고장인 춘천 명동과 닭갈비 골목 방문을 시작으로 강릉 BTS 버스정류장, 전통시장과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 등을 방문해 한류체험과 지역의 먹거리를 즐길 예정이다.

그동안 도와 관광재단은 강원 해외전담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과 협력해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팀빌딩 프로그램 제공, 관광홍보 PT 등 지속적으로 유치 마케팅을 펼쳐왔으며 MCI 그룹은 4월 유치 협의를 시작으로 7월 현장답사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방문기간이 관광 비수기인 11월 말과 12월 초여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도에서는 지속적인 대형기업체 포상관광 단체유치를 위해 환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00여명의 포상 관광단체를 이끌고 방문해 주신 MCI그룹·윌슨 만달라 푸트라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에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온전한 포상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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