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대목동병원이 최근 서울 양천구 병원 본관 2층에 위치한 병리과를 새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11월, 병리과 확장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했다. 기존 병리과 업무는 그대로 유지한 채 6개 구간으로 나눠 차례로 확장 공사를 진행했고 지난 10월 9일, 6개월에 걸친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병리검사실과 판독실이 확장됐으며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을 위한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성순희 이대목동병원 병리과장은 “병리과 새단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환경이 갖춰졌다”며 “우수한 교수진과 검사실 전문가들이 세부 전공별로 더욱 전문화되고 심화된 병리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병리과는 정밀 의료 맞춤 진단을 위한 NGS 진단 및 분석 시스템 확립, 디지털 병리시스템의 전격 도입을 통한 AI 기반 미래 의학의 교두보를 확보해 이대목동병원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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