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세먼지 저감숲 4호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16:46

수정 2023.11.27 16:46

박철호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미세먼지 저감 4호 숲 기념행사'에서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박철호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미세먼지 저감 4호 숲 기념행사'에서 관계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서구 까투렴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4호숲'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해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인천서구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도시 숲 만들기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포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점공원, 용머리공원에 이어 이번 까투렴공원까지 4차에 걸쳐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4호 숲이 조성된 까투렴공원에는 미세먼지 방풍 효과가 뛰어난 단풍나무를 포함해 공기 중에 퍼진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데 우수하다고 알려진 진달래가 식재됐다. 또 이끼를 활용한 산책로도 추가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자연친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의 감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조성한 1~4호 숲을 통해 약 174㎏의 미세먼지와 약 2.1t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호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이번에 조성한 미세먼지 저감숲이 인천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심 속 친환경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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