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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쌍령공원 민간조성공원 착공...2026년 완공 목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15:21

수정 2023.11.27 15:21

70% 공원 조성, 나머지 30% 부지에 공동주택 건설
경기도 광주시가 쌍령공원 민간조성공원 특례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도 광주시가 쌍령공원 민간조성공원 특례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기 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쌍령동 506번지 일원에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쌍령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미만은 비공원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시와 ㈜쌍령파크개발은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면적 51만8437㎡ 중 40만6176㎡에 공원을 조성하고, 11만2261㎡에는 비공원시설인 공동주택을 건축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시설은 수려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사계의 숲', 어린이의 마음을 채워주는 '동심의 숲', 풍요로운 이야기가 흐르는 '기억의 숲' 등 3개의 테마 공간에서 각각 자연, 어린이와 가족, 역사와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 공원 대표 건축물인 꿈자람센터에는 '어린이 안전체험관', '동심생태과학관'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놀이·체험 공간이 갖추어질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쌍령공원이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우리시 대표공원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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