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보잉코리아 사장 등과 의견 교환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오는 2029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해 대회 공식 후원사인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 측과의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전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박민식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겸 보잉글로벌 부사장, 김민영 보잉글로벌 한국담당 겸 보잉코리아 고문을 만나 우리나라의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한 협력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 장관은 지난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올해 인빅터스 게임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했을 당시 2029년 대회 유치 의사를 밝혔다.
보잉코리아도 앞서 지난 8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상이군경회의 체육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2023년 대회 참가 관련 후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보잉 측은 이번 뒤셀도르프 대회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 전원의 서명의 받은 유니폼에 이날 박 장관 서명을 추가로 받아 보잉코리아 서울사무실 입구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보훈부가 전했다.
8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 출전 한국 선수단 결단식.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선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월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 2023' 탁구 남자복식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정은창(왼쪽)·최일상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공동취재단
9월 12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 2023' 실내조정 남자(IR5) 1분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 이주은 선수가 역주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공동취재단
9월 12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 2023' 실내조정 남자(IR2) 1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 최승민 선수가 경기를 마친 후 동료들과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공동취재단
9월 12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르 슈피엘 아레나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 2023' 실내조정 남자(IR2) 1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팀 최승민 선수가 경기를 마친 후 동료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공동취재단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