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40년 가까이 공직과 민간을 아우르며 폭넓은 경험을 쌓은 행정 전문가다.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최 위원장이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에 큰 힘을 더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상화·진종오 두 공동 조직위원장은 각각 동계·하계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출신으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 선수(15~18세)들과 소통하며 대회 홍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험이 있는 전직 관료와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주요 경제단체 부회장 등 7명을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자문단을 통해 경제계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강원2024 대회의 성공 개최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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