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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8일 SNT모티브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내렸다. 27일 종가는 4만3800원이다.
SNT모티브는 미국··중국 GM의 Bolt EV 모델향 드라이브 유닛(DU)을 납품 중이다. 2021년, 2022년 각각 1005억원, 10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은 1361억원이다.
하지만 GM이 Bolt EV의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11월 이후 납품이 사라진다. 이에 4분기 매출은 135억원으로 2023년 연간 1496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매출원 중 13%를 잃게 된다.
송선재 연구원은 "DU 위주의 역성장을 반영했다. 정체를 타개할 촉매는 GM향 DU 매출의 재개 및 현대차·기아 플랫폼향 구동모터 수주"라며 "발주처의 EV 공급망 의사결정과 관련된 것이라 실제 수주 여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SNT모티브는 2023년 11월 8일부터 2024년 5월 7일까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의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취득 중이다. 총 500억원 규모다. 이는 현재 주가를 기준 약 114만주로 발행주식의 7.8%에 해당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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