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망 바이오社 14곳 참여…IR·콘퍼런스 등 투자유치 열기 후끈
지난 6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초기 투자 단계 기업들의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이 보유한 주요 사업화 기술에 대한 홍보 발표(IR: Investor Relations) 및 벤처투자자와 기업 간 개별 투자 면담, 바이오 주제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에 참여하는 기업은 14개 사로 △㈜밀알 △㈜큐피크바이오 △㈜위즈켐 △로빈ICT △㈜칼리시 △㈜아이비스바이오 △㈜페라메드 △㈜사이키바이오텍 △㈜레보스케치 △㈜케이런 △㈜나노메디팜 △㈜인게니움테라퓨틱스 △셀라이온바이오메드㈜ △㈜파멥신 등 지역의 유망 바이오기업이다.
행사에는 △대덕벤처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등 다수의 바이오 전문 벤처투자 관계자들도 참석,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근 바이오 투자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네 번의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최근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한 오름 테라퓨틱㈜의 이승주 대표는 ‘대전에서 보스턴까지 해외 진출기’라는 주제로 바이오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를 생생하게 풀어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관련 홍보 발표(IR) 행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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