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지난 24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1차로 선정된 전국 10개 우수과제 가운데 주민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행안부장관상 3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상 5점을 각각 시상했다.
고령자 인지장애 및 근력감소 예방을 위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 구축사업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의 인구 고령화로 인한 치매 노인의 삶의 질과 사회·경제적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사업이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스마트빅, ㈜쌍떼헬스케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5월 공감e가득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65세 이상 노인 참여단 100명을 모집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을 결성해 참여단 중 인지감각과 근력감소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실증하는 내용으로 건강관리 및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재민 시 기획관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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