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에 신개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랜드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지상 18층 규모의 ‘하이큐브 구로’를 공급중이다. 지식산업센터 219실 및 근린생활시설 18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6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시행사 측에 따르면 이 지식산업센터는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하이퍼 커넥티드 랜드마크' 컨셉이 적용된다. 넉넉한 주차공간 외에 지하 1층에는 라운지·회의실 등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지상 6층 및 16~18층에는 스텝 테라스와 옥상정원·옥상 스카이 가든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강서 마곡과 구로 G밸리를 잇는 입지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로구에 따르면 G밸리에는 각종 정보통신 관련 기업이 몰려있다. 현재 대기업을 비롯해 약 1만5000개에 달하는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종사자 수만 26만명에 이른다.
건물이 위치한 곳은 수도권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이 각각 도보 5분과 10분 거리다. 경인로·남부순환로·서부간선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고척아이파크 수요 덕분에 근린생활시설은 100% 조기 완판 됐다"며 "지식산업센터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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