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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4개 품목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8 11:11

수정 2023.11.28 11:11

축산물·된장·참기름 등 추가...12월 공모 통해 공급업체 결정
광주광역시<사진>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축산물, 된장, 참기름 등을 추가해 총 14개 품목을 선정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사진> 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축산물, 된장, 참기름 등을 추가해 총 14개 품목을 선정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축산물, 된장, 참기름 등을 추가해 총 14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1일 제2차 광주광역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품목으로 △네이밍 도네이션 △김치 △쌀 △농축산 꾸러미 △우리밀 가공품 △김부각 △잎차류 △공예품 △광주상생카드 △축산물 △된장 △참기름 △매실 가공품 △광주FC굿즈 등을 선정했다.

기존 답례품의 경우 제도 시행 첫해였던 점을 감안해 공급업체가 희망할 경우 재협약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신규 품목인 축산물, 된장, 참기름, 매실 가공품은 생산·가공·공급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선영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답례품 품목 확대로 기부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과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혜택을 받는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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