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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미래 과학 꿈나무 위해 과학도서 기증...21년째 지역사회에 기여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8 12:57

수정 2023.11.28 12:57

GIST 사회공헌단 '피움'과 (재)지스트발전재단, 2003년부터 매년 기증 사업 진행
광주과학기술원(GIST) 사회공헌단 '피움(PIUM)'과 (재)지스트발전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건전한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고자 28일 무안 청계북초등학교에 과학도서를 전달<사진>하는 등 광주·전남지역 초등학교 및 보육시설 3곳에 과학도서를 기증했다. GIST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 사회공헌단 '피움(PIUM)'과 (재)지스트발전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건전한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고자 28일 무안 청계북초등학교에 과학도서를 전달<사진> 하는 등 광주·전남지역 초등학교 및 보육시설 3곳에 과학도서를 기증했다. GIST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 사회공헌단 '피움(PIUM)'과 (재)지스트발전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건전한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고자 광주·전남지역 초등학교 및 보육시설 등에 과학도서를 기증했다.

28일 GIST에 따르면 사회공헌단 '피움(PIUM, P: positive, I: interaction, U: understanding, M: mind)'은 꽃을 피우는 것과 같이 씨를 뿌리고 물과 거름을 주어 우리 사회에 꽃을 피워 GIST의 향기를 퍼뜨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아동센터 및 소외지역 초등학교에 과학 분야 도서를 기증해 왔다. 2017년부터는 (재)지스트발전재단과 함께 기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 무안 청계북초등학교, 신안 하의초등학교, 광주 애육원 등 3곳에 총 500만원 상당의 과학도서를 전달했다. 도서 전달식은 (재)지스트발전재단 김해명 이사장, 나승종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8일 무안 청계북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김해명 이사장은 "기증된 도서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스트발전재단은 앞으로도 소외지역 아동·청소년들의 학습과 배움을 지원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유동 청계북초등학교 교장은 "GIST와 발전재단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보내주신 책 선물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독서 활동을 장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지스트발전재단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이후 지역 과학기술 인재 육성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GIST 사회공헌단 '피움'과 연계해 소외지역에 대한 도서 및 물품 지원 사업, 물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을 위한 정수기 보급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GIST는 사회공헌단 '피움'과 (재)지스트발전재단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힘입어 최근 발표된 국내 언론사의 대학평가에서 권역별 지역사회 기여 대학 부문(전라·제주권) 1위에 올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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