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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용소계곡 활성화 기반시설사업 준공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8 13:33

수정 2023.11.28 13:33

홍천군이 110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용소계곡 활성화 기반시설 사업이 완료됐다. 홍천군 제공
홍천군이 110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용소계곡 활성화 기반시설 사업이 완료됐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국비 91억원 등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2019년 6월부터 추진한 용소계곡 활성화 기반시설사업이 완료됐다.

28일 홍천군에 따르면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총연장 2.5㎞구간에 도로 폭 8.0m, 생태이동통로 60m, 교량 2곳을 설치, 홍천9경 중 제7경인 용소계곡 접근로를 개선했다.

홍천군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전국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크고 도로연장 구간도 방대한데다 귀농귀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교통망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편의시설 제공, 농산물 생산유통 개선, 농촌지역 생활환경과 도로교통서비스 질이 개선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태이동통로 설치하는 등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용소계곡 비경을 찾는 탐방객과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용소계곡 관광지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기반시설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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