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빗팩토리는 206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344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뮤렉스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가 후속 참여했다.
해빗팩토리는 보험 비교·추천 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으로 고객별 맞춤 상품을 안내한다. 대부분의 기술을 자동화해 분석·추천에 소요되는 기간을 수일에서 1분으로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수수료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74억원을 넘어섰다.
강동민 뮤렉스파트너스 부사장은 "해빗팩토리는 전통 보험채널 대비 7배 높은 판매효율을 보이고 있다"며 "빅데이터, AI로 고도화 될 서비스가 미래 디지털 보험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봤다.
이범수 신한벤처투자 부장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보험 중개 시장에서 유의미한 톱티어가 되고, 판매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하면 디지털 보험 영역에서 더 큰 영역으로 확장도 준비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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