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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안부 확인 서비스로 취약계층 돌봤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8 19:10

수정 2023.11.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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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이 최근 인공지능(AI) 안부 확인서비스를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 직원이 최근 인공지능(AI) 안부 확인서비스를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이 지난 1년간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위험 상황을 감지한 취약계층 4063명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SKT에 따르면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AI안부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 1인 시니어 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주 1회 확인하는 서비스다.
SKT는 현재 서울시 22개구, 인천광역시 10개 구·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24개 수행기관 등 전국 주요 100여개의 지자체·기관과 협약해 AI안부확인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SKT는 안부전화에 그치지 않고 '아프다' '힘들다' 등 위험 발화를 한 4063명에게 행복커넥트 전문 상담사를 연결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했다.
사회적 기업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는 통화 결과에 대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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