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보브를 전개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시즌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패션업계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쟁 중이다. 많은 젊은 세대들이 인플루언서 SNS 계정을 통해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이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고 그들의 의상이나 스타일링법을 참고하고 있다.
보브의 이번 콘텐츠에는 덴마크 유명 패션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야네트 마드센', 포르투갈 출신의 패션 브랜드 컨설턴트 '데보라 로사', 네덜란드 패션 작가 '스테파니 브룩' 등이 참여했다. 세 명의 인플루언서들은 감각적인 패션 센스와 개성 있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글로벌 팬층의 팔로워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보브는 '커리어우먼의 연말'을 주제로 이번 시즌 주요 제품을 매치한 패션 화보와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인플루언서들은 덴마크, 포르트칼, 네덜란드 등 이국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회사, 일상 등 다양한 곳에서 연출할 수 있는 겨울 패션 코디법을 제안했다. 모든 의상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선택했다.
보브는 콘텐츠 제작을 기념해 내달 3일까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브랜드 기획전을 열고 인플루언서가 선택한 의상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12월 10일까지는 아우터 전 품목에 한해 구매 금액대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패션업계에서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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