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안효섭이 서울 앵콜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안효섭은 지난 7월16일부터 11월25일까지 5개월에 걸쳐 아시아 9개 도시에서 개최된 아시아 투어 '더 프레젠트 쇼 -히어 앤드 나우'(THE PRESENT SHOW-here and now)를 통해 5만여 명의 팬들을 만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앞서 안효섭의 아시아 투어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최초 5개 도시에서 개최하기로 기획된 이번 투어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서울에서 시작해 서울 앵콜 공연까지 최종 9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안효섭은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들을 만나며 "이번에 팬미팅을 돌면서 팬분들의 밝고 환한 얼굴을 보며 '아, 내가 지금 꽤 괜찮은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꼈다"라고 소감의 운을 뗀 안효섭은 "그 얼굴에 보이는 사랑들과 제가 받는 사랑, 제가 주고 싶은 사랑, 이게 맞닿는 순간이 정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만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나 혼자만 사랑을 받는 것도 아니고 같이 사랑함으로써 나오는 에너지는 정말 황홀하다"라고 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효섭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흰수염고래' 곡을 열창할 때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떼창으로 감동을 선사하는가 하면, '폴짝'(안효섭의 공식 팬덤명) 팬들은 깜짝 이벤트로 영상과 '낭만닥터3'의 OST인 '고마워 추억이 되어줘서'를 떼창으로 선물해 현장을 열기와 감동으로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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