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하남의 푸드코트 '잇토피아'를 재단장해 새롭게 문을 연다.
29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오는 30일 다시 문을 여는 잇토피아는 플랜테리어를 통해 도심 속 정원으로 재탄생한다. 오픈 초기부터 통창으로 설계된 야외 테라스로 북한강과 예봉산, 습지생태공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른바 '뷰 맛집'으로 알려졌던 잇토피아는 외부 테라스와 내부 공간에 다양한 식물을 배치해 정원 느낌을 살렸다.
공간 재단장 뿐 아니라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구독자 14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샌드위치 전문점 '스모클리'가 들어선다. 오랜 시간 훈연한 스모크비프를 활용한 샌드위치가 주메뉴로, 2030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광평 평양냉면갈비는 제주 광평리에서 키운 국산 메밀만을 사용하는 평양냉면 전문점으로, 유통시설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식 중화요리 '꺼거'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각지 용리단길을 처음 핫플레이스로 만든 '효뜨'의 남준영 셰프가 만든 식당으로, 홍콩식 BBQ 비빔면, 광동식 치킨과 에그누들 등 이국적인 홍콩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는 다음 달 14일까지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같은 달 16일부터는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정식 카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을지로의 일본식 라멘 맛집 '콘부', 성수동 맛집 '테이스트앤드테이스트'도 문을 연다.
스타필드 하남은 잇토피아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16일까지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을 증정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 잇토피아는 단순한 푸드코트가 아니라 도심 속 정원에서 즐기는 가벼운 피크닉처럼, 고객의 일상에서 여유와 힐링을 선물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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