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최근 경북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와 대게를 맛보기 위해 죽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관광객을 태운 대형버스가 죽도시장에 이어져 꽁치 과메기는 평일 평균 100만원, 주말에는 500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과메기와 대게 구입을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대구 등 내륙지역 관광객들이 많고 인근 도시인 울산에서도 찾고 있다.
과메기 판매가 늘어나면서 배추, 상추, 고추, 깻잎 등의 농산물 또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포항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죽도어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1시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죽도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상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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