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한 실험생물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아침에 먹으면 배고픔 덜 느끼게 만들어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있어 관심을 끌었다. 29일 이 학회지에 따르면 카카오 폴리페놀은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대표적인 효과가 있지만 여기에 더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카카오연구회장이며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이기원 교수도 최근 '세바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젊음을 유지하는 마법의 루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는 프로시아니딘 화합물 등의 폴리페놀이 와인의 2배 이상, 녹차와 홍차의 3~5배 이상 함유되어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풍부한 특징이 있다고 소개했다.
시중에 판매중인 대표적인 다크초콜릿은 롯데웰푸드의 '드림카카오(사진)' 초콜릿이다. 드림카카오 82% 제품 한 통에는 1420mg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블루베리 100g과 비교했을 때 9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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