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티빙 오리지널 다큐, 오늘 낮 12시 첫 공개
[파이낸셜뉴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기획 유승열, 연출 허진, 한경훈, 제작 JTBC, 제공 티빙)이 인구 천만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보여준다.
오늘(3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래엔딩'은 VFX(시각효과)를 활용해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재난을 시뮬레이션 하는 콘텐츠다. 다섯 가지 대재난을 다루는 '미래엔딩'은 그중 첫 번째로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지진’에 대해 심도 깊게 짚어본다.
공교롭게도 30일 새벽, 경주에서 지진이 일어나 재난문자가 발송됐던 상황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1화 예고편에서는 서울이 과연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규모 6.5의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를 가상으로 담아낸다.
영상 속에는 남산 타워가 무너지고 수초만에 도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해 버리는 모습이 등장해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온몸에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를 두고 전 국가활성단층연구단장 김영석은 “원자탄이 몇 개 터지는 정도”라고 표현해 어느 정도 파괴력을 가진 것인지 짐작케 한다.
'미래엔딩'은 ‘대지진’ 발생 후 도시 기능이 어떤 과정으로 마비되어가고 또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구과학시스템공학과 교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활성지질구조연구센터장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각종 보고서에 기반해 보다 현실적인 시선으로 위기를 바라보고 대처 방법도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