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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이자" 세종시 내년 3월까지 계절관리제 시행

연합뉴스

입력 2023.11.30 09:12

수정 2023.11.30 09:12

5등급 차량 운행 금지·미세먼지 예보정보 제공 등 18개 과제 추진
"미세먼지 줄이자" 세종시 내년 3월까지 계절관리제 시행
5등급 차량 운행 금지·미세먼지 예보정보 제공 등 18개 과제 추진

미세먼지 뒤덮인 세종시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전역에 미세먼지경보가 발령된 지난 4월 12일 나성동 아파트단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인다. 2023.4.12
미세먼지 뒤덮인 세종시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전역에 미세먼지경보가 발령된 지난 4월 12일 나성동 아파트단지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인다. 2023.4.12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통한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마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대기 정체 등 기상 여건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데 따른 조치다.

최근 4년간 겨울철 세종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7.4㎍/㎥로 연평균 농도인 19㎍/㎥보다 44%나 높았다.

시는 이 기간 5등급 차량 운행 금지와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조치 이행 여부 단속 강화, 36시간 전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정보 제공, 에너지 절약 홍보·캠페인 전개 등 3개 분야 18개 과제로 이뤄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시민들도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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