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이 신산업 분야 교육과 고졸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직업교육 통합시설 설립을 추진한다.
3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과 일하는 방식 변화에 고졸 취업 지원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독립된 거점 시설인 ‘전라북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직업교육센터는 전주시 여의동 일대 5324㎡ 부지에 사업비 263억여원을 들여 4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인재채용관, 산학협력관, 신기술 교육관이 들어선다.
전북교육청은 직업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공유재산심의위원회, 2024~2028 중기 전북교육 재정 계획 반영, 자체투자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열리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안건으로 제출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 체계적 교육과 연수를 위한 직업교육 기관 설립이 시급하다”면서 “전북교육청이 주도하는 직업교육지원센터는 지역인재 양성과 고졸 취업 활성화 등 체계적인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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