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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2억원으로 3층 건물주 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30 15:22

수정 2023.11.30 15:22

사진 김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김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정화가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건물을 매입해 건물주가 됐다.

30일 머니투데이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정화는 지난 3월 31일 자신이 대표인 법인 ‘알리스타커피’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10억5000만원이다. 건물과 토지에는 채권최고액 10억2000만원이 설정돼 있다.

통상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김정화는 8억5000만원 대출에 실투자금 2억원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정화는 매입 후 구옥을 허물고 이 자리에 지상 3층, 연면적 315.27㎡ 규모의 건물을 세웠다. 지난 5월1일 착공해 6개월 만인 지난 10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사진 김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김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김정화는 이 건물을 알리스타커피의 사무실 겸 본사 매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디어 본사가 지어졌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정말 힘들고 어렵고 다사다난한 시간을 지나면서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기도하며 힘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김정화는 우간다 소녀 아그네스를 후원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 지역 빈곤층 아이들을 돕기 위해 커피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 커피나무를 심고, 원두를 구입해 지역 사회의 자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김정화는 이 건물을 모두 알리스타커피의 사무실 겸 본사 매장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화는 2000년 가수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2013년 CCM(복음성가) 작곡가 겸 가수 유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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