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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 COO로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30 15:27

수정 2023.11.30 15:27

기술, 서비스, 경영 전반에서 다양한 성과 쌓아
[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전 대표(사진)를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김범준 신임 COO 합류 시점은 2024년 1월이다.

네이버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COO) 내정자. 네이버 제공
네이버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COO) 내정자.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글로벌 3.0을 모토로 인공지능(AI) 콘텐츠, 기업과 기업간거래(B2B), 개인과 개인간거래(C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더욱 확대된 도전 영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한 지금, 기술·서비스·경영의 제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김범준 COO 내정자를 ‘팀네이버’의 일원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네이버 김범준 COO 내정자는 티맥스소프트, 엔씨소프트, SK플래닛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개발 경험을 쌓은 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최고경영자(CEO)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특히 우아한형제들 기술 고도화, 신규 사업 런칭, 사업 성장세를 이끌어내며 개발과 경영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네이버는 “김범준 COO 내정자의 합류로 기존과는 또 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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