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자동차, 직원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전사로 확대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30 16:47

수정 2023.11.30 16:47

울산공장 외에 아산 전주공장, 연구소 등 확대
4000명 대상 내년 2월까지 총 10주간 진행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과정 확대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 설명회 현장.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과정 확대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 설명회 현장. 현대자동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현장 안전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전사로 확대 운영한다.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이번 자격증 취득과정은 내년 2월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며 현장 안전관리 전문성과 실행력 강화가 목표다.

기존 울산공장 임직원들만 참여하던 것을 아산·전주공장, 연구소, 판매·정비 부분까지 총 40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회사는 대면 강의뿐만 아니라, 유튜브 실시간 강의를 지원하고 시험 전략 오리엔테이션, 수험서 및 응원 선물을 제공한다.

아울러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수험서 저자의 대면강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다시보기 서비스, 과년도 기출문제와 핵심내용 위주의 수업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고 품질 우수공장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진행된 2023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과정에서 70.91% 합격률로 최종 합격자를 117명을 배출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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