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공간은 위생용품, 진통제, 휴식공간이 갖춰진 생리위생관리시설로 여학생이 생리기간에도 학교에 올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르완다 소외지역 여학생들은 생리가 시작되면 관련 지식과 시설, 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적절한 생리용품이 없어 생리기간에는 학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학업 지연과 학업 중단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효성은 여성 청소년이 생리기간에도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게 하는 소녀공간 건축을 지원했다. 또한 대상지역 학생들에게 보건위생인식 증진 활동을 펼치고 여성 위생과 생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