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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종석 헌재소장 임명안 재가..3주만에 공백 해소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30 19:51

수정 2023.11.30 19:51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월30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에 따라 유남석 전 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한 이후 21일만에 헌재소장 공백이 해소됐다.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과대학 79학번 동기인 이 소장은 지난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인천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형사합의부장·파산수석부장, 서울고법 수석부장, 수원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후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진행, 총투표수 291표 중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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