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미옥 떡볶이도 로켓배송으로 만난다...인기 식품 브랜드 연이어 쿠팡 입점

금미옥 쌀떡볶이

[파이낸셜뉴스] 쿠팡 로켓프레시에 금미옥, 볼비, 정미경 키친 등 인기 식품 브랜드가 연이어 입점하고 있다. 로켓프레시의 물류망과 2000만명에 달하는 쿠팡의 활성고객을 바탕으로 중소 식품 브랜드도 높은 판매실적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1일 쿠팡에 따르면 분식 가정간편식(HMR) 대표 브랜드 금미옥이 쿠팡 로켓프레시에 새롭게 입점했다. 쿠팡 와우회원은 금미옥의 대표 상품인 '금미옥 닭볶이'와 '금미옥 쌀떡볶이'를 로켓프레시에서 만날 수 있다. 론칭을 기념해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구매 금액대별 최대 35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금미옥은 지난 2020년 브랜드 론칭 이후 2년간 평균 100만 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 인기 브랜드로 보다 많은 고객과 함께할 기회를 찾아 로켓프레시에 입점하게 됐다.

볼비는 식물성 대체식품 제조기업 라이브어트에서 만든 그릭요거트 및 그래놀라 브랜드로 지난 4월 로켓프레시에 입점했다. '볼비그릭 클래식', '볼비 그릭요거트' 등 국내 시장에 아직 생소한 식물성 요거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볼비 관계자는 "많은 회원을 보유한 쿠팡 로켓프레시에 입점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식물성 요거트의 장점을 알릴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로켓프레시에 입점한 정미경키친도 반찬세트부터 비빔밥 세트, 나물 모둠, 한상차림, 국물류 등 다양한 상품을 로켓프레시에서 선보이며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정미경키친은 입점 이후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로켓프레시와 동반성장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로켓프레시를 향한 식품 브랜드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제품력있는 우수한 업체들과 협력해 고객에게는 최고의 제품을, 업체에는 또다른 도약의 기회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