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신규택지 수혜단지” '오산세교 파라곤' 4일 청약 접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1 10:28

수정 2023.12.01 10:28

지난달 24일 경기도 오산시 궐동 ‘오산세교 파라곤’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디오라마를 구경하고 있다. 라인건설 제공
지난달 24일 경기도 오산시 궐동 ‘오산세교 파라곤’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디오라마를 구경하고 있다. 라인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경기도 오산시 궐동 세교2지구 A3블록에 ‘오산세교 파라곤’이 공급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산세교 파라곤’은 라인건설이 시공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068가구로 지어진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68㎡(217가구), 84㎡A(428가구), 84㎡B(423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직주근접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가장산단, 화성정남산단, 동탄일반산단 등이 있고 반경 15㎞ 이내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했다.

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세교2지구 개발 완료 시에 인근 상업지 내 학원가도 형성될 전망이다. 교통 환경으로는 지하철1호선 오산대역과 오산역(급행) 이용이 용이하다. GTX-C,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 오산~용인고속도로 등도 추진 중에 있다.

‘오산세교 파라곤’은 오산세교3지구 신규택지 지정에 따른 수혜단지다. 지난달 15일 정부가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5개 지구 8만가구 규모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가운데 오산세교3(3만1000가구)이 포함됐다. 오산세교3지구는 오산세교1지구 남측과 오산세교2지구 서측에 연접한 위치로 인근에 가장1·2·3지구, 정남지구 등 산업단지가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산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가장동·가수동 일대에 연면적 280만7000㎡, 수용인구 1만80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조성된다. 입지적으로 북쪽으로는 오산세교1지구(323만5,000㎡)와 동탄신도시, 남쪽으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특히 오산 세교2지구는 지구 내 대규모 물향기수목원, 필봉산 등 우수한 자연경관 요소가 두루 갖춰져 수도권 중남부의 전원형 최첨단 신도시를 표방한다.

‘오산세교 파라곤’은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청약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에 1순위, 6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14일에는 당첨자 발표, 정당계약은 26일~29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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