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네가 인수 합병을 통해 소비자간거래(B2C) 시장에 진출한다. 무엇보다 공간활용 특화 제품을 선보이며 B2C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매트리스 전문기업 자모네는 '프레임랩' 인수에 성공했다. 프레임랩은 국내 제조 시스템과 세계적인 이태리 콘체리아 기술력으로 만들어 견고하고 안전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소파 브랜드다. 용산아이파크몰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국내 최초 호주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자모네는 국내 굴지의 가구사 및 렌탈사들에 매트리스를 공급하는 매트리스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과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및 5성급 호텔, 대학교 기숙사와 군부대 숙소, 리조트 및 골프장, 기업 사옥 및 기숙사, 대학병원 등에도 납품해 인지도를 높였다.
독보적인 제조 기반을 앞세워 14년간 기업간거래(B2B) 시장의 매트리스 선두주자로 사업을 이어온 자모네는 내년부터 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 확대 일환으로 먼저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브랜드 ‘프레임랩’ 인수 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기능성 마사지소파베드 브랜드 ‘포그람(Fograam)’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자모네는 프레임랩 인수 합병 후 내년 초 현대인의 니즈와 트렌드, 공간활용에 최적화된 기능성 휴식가구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제품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복안이다.
황치옥 자모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수 합병을 계기로 소비자 가치에 부합하는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B2B와 B2C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전방위적 침대 및 휴식가구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모네가 보유한 독보적인 제조기술과 연구개발 자원을 통해 기존 시장에 없던 기능성 및 공간에 최적화된 마사지소파베드 등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모네는 국내 유일 7존 LFK 스프링 제조 설비, 고밀도 독립스프링 제조 설비, 세계 최고 기술력의 퀼팅기, 이중 열처리기 등 최신 설비를 갖춘 경기도 화성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메모리폼, 라텍스, 독립스트링 등 다양한 소재의 매트리스와 전동침대, IoT기반 스마트베딩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테스트 장비를 갖춘 침대 수면 공학연구소에서 글로벌 침대시장 우위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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