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배우 이주영이 '갓생'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75회에는 이주영,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이주영은 아침부터 도서관을 방문했다. 이주영의 매니저는 "이주영은 평소 일주일 중 3번은 도서관을 가고, 종이 신문을 읽기까지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에 마음 잡고 읽는다고 하면 두 세권 정도 읽는다"고 덧붙여 패널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영자는 이주영의 일상을 보며 "정말 1초도 안 거르고 시간을 잘 쓰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이주영은 "고등학생 시절 책을 많이 대출해 도서관에서 상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책 대출을 많이 해서 상장도 받고 대출 권수를 늘려주는 혜택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그게 누군가에게는 혜택이 아니다"라고 하며 웃음을 샀다. 이주영의 일상을 보던 엄정화는 "주영씨를 보니 오늘부터 저도 책을 열심히 읽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하기도.
이주영은 논술로 체대를 들어간 독특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논술로 체육학과에 들어가 전과를 하여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이주영은 "논술 시험을 본 사람들 중 상위 3%는 논술 성적으로만 붙여주는 전형이 있었는데 거기에 붙었다", "수시 1차로 가장 먼저 입학했다"며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어떻게 연기로 전과를 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이주영은 "교양 수업으로 연극 수업을 들고 2학년 올라갈 때 연극영화과로 전과했다"고 답했다.
평소 지역 축제를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주영은 도서관 방문 후 매니저와 경춘선 숲길 커피축제를 방문했다. 경춘선 숲길에는 축제 부스와 방문객들로 붐볐다. 시음부터 체험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커피 축제에는 개그맨 김해준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이주영은 토치로 구운 마시멜로 체험부터 커피 구매, 커피 화분 만들기 체험 등 커피 축제를 즐기며 매니저와 '갓생'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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