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트레이드루머스 "뉴욕메츠, 이정후에게 매우 큰 관심"
"이정후, 야마모토, 이마나가 중 한 명 영입할 것"
"스티브 코헨 구단주, 지출 의지 강해"
"이정후, 야마모토, 이마나가 중 한 명 영입할 것"
"스티브 코헨 구단주, 지출 의지 강해"
[파이낸셜뉴스] 이번에는 뉴욕 메츠다. 뉴욕 메츠가 이정후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뉴욕 메츠가 이정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USA 투데이의 밥 나이텡게일 기자가 뉴욕 메츠는 외야수 이정후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뉴욕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이마나가 쇼타, 이정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메츠가 해외 시장을 특히 열심히 살펴보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츠는 지난 오프시즌에 코다이 센가와 5년 7,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이정후, 야마모토, 이마나가 중 한 명을 영입한다면 이번 시즌 더욱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해당 매체의 논조다.
MLB 트레이드 루머는 이정후와 5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예상했으며,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 상위 50명 명단에서 그를 15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뉴욕 메츠가 양키스, 자이언츠, 파드리스와 함께 약 20개 팀이 이정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추정했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의 강력한 지출 의지는 다른 구매자들에 비해 메츠가 재정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이정후에 대해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가 될 수 있을 만큼의 파워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하지만 메츠의 좌익수 공백에 이정후를 넣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특히, 브랜든 니모가 좌익수로 이동하면 이정후는 중견수로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니모의 수비 지표는 평가가 엇갈렸기에 이정후가 그 포지션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괜찮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확실히 수비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MLB의 이정후의 쟁탈전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양키즈, 뉴욕 메츠까지 MLB를 대표하는 빅마켓 구단들의 한국의 젊은 외야수를 정조준 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등 이번 FA 시장에서의 최대어들 행선지가 결정되면 이정후의 행선지 또한 조만간 그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후는 미국으로 출국해 보라스와 함께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이정후 쟁탈전이 이제 곧 시작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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