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장비 분야 금융 마케팅 본격화 시동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캐피탈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본사에서 오스템임플란트와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캐피탈이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치과 장비 분야 금융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 손님 전용 비대면 할부금융 상담창구 운영 △임플란트 등 치과 장비 판매 관련 금융 지원 △치과 개원의 인테리어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은 “앞으로도 의료기기 리스를 포함해 자동차, 헬스케어 상품과 같은 사업자용 내구재 할부 등 리테일 금융에 선도자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캐피탈은 지난 11월 2000억원 유상증자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다이렉트 채널 기반 리테일 영업을 강화해 안정적인 리스·할부 자산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에 임플란트 기업으로 치과 장비와 재료, 의약품 등에 걸쳐 치과에서 사용하는 다양한상 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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