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회장 "청년들이 디지털 트렌드 배워 미래 혁신"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IT’s DGB, IM Challenger”는 DGB금융그룹이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청년들에게 학습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금융감독원과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김형원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박승우 영남대 교육혁신부총장, 이성용 계명대 학생입학부총장, 이명재 DGIST 연구부총장 등 내빈과 경진대회 본선 참가 학생들이 참여했다.
본선에는 16개 팀이 진출했다. 현장 경쟁 PT를 통해 파이널 라운드 진출팀 9팀(33명)을 선발한 결과다. 파이널 진출팀은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가 제공하는 집중교육을 받는다. 이후 3개월간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내년 5월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파이널 라운드 대상과 최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 300만원과 함께 글로벌 기업 본사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우수상 팀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DGB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준다.
김태오 회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디지털 트렌드를 배워 혁신적인 미래를 그려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DGB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고객, 임직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