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마케팅 제약서 벗어나 사업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
[파이낸셜뉴스]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스타트업 페어리가 앱 밖에서의 사용자 온라인 행동 기반으로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 가속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페어리의 CRM 마케팅 솔루션은 사용자들이 특정 서비스에 접속 및 결제하는 시점을 타겟해 실시간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앱 외부에서의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고, 사용자의 관심사에 기반한 실시간 푸시 마케팅을 운영 가능하다.
페어리 측은 기존에 사용자와의 접점이 제한적이었던 결제 서비스 기업들이 사용자의 실시간 의도에 맞춘 개인화된 제안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모바일 결제 및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어리의 CRM 마케팅 솔루션은 사용자 동의에 기반해 민감한 정보를 제외한 데이터만 활용해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규정에 부합하며,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사용자의 온라인 소비 과정을 분석해 최적의 시점에 푸시 알림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타겟 마케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페어리 관계자는 “페어리의 푸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차별화된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성 유저수와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다”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사용자 온라인 행동 기반 푸시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기존 마케팅 제약에서 벗어나 사용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사업을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어리는 금융사를 위한 ‘결제비서' 솔루션 외에도 커머스 기업을 위한 ‘고객 데이터 및 CRM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초개인화 마케팅을 지원 중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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