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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전문성 입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4 18:34

수정 2023.12.04 18:34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왼쪽)이 성남 삼성SDS 판교캠퍼스에서 IATA 김백재 한국지사장에게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왼쪽)이 성남 삼성SDS 판교캠퍼스에서 IATA 김백재 한국지사장에게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리튬 배터리의 항공운송 물류 역량을 인정 받았다. 리튬배터리의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를 국제 기준에 맞게 갖췄다는 의미다.

4일 삼성SDS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을 통해 검증된 리튬 배터리 항공 운송 절차 및 기준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스퀘어'에도 상세 적용하고 상품화해 물류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60여 개 항목을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삼성SDS는 국제운송 위험물 취급 기준을 상세히 수립해 물류 운영에 반영해왔으며, 특히 리튬 배터리는 종류와 용량에 따라 세분화된 취급 절차 및 기준을 적용해 왔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세계적인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객의 신뢰를 높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물류 운영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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