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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명문대 출신 소개팅男 메시지에 충격…"제정신이야?"

뉴스1

입력 2023.12.04 21:25

수정 2023.12.04 21:25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혜정이 과거 만났던 소개팅 상대에게 받은 충격적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복길엄마 동생 준식 역의 차광수와 김회장네 작은 손자 수남이 역의 강현종, 금동이의 첫사랑 지숙 역의 최지나가 함께했다.

이날 복길엄마 김혜정과 극 중 동생으로 열연했던 차광수가 직접 딴 감을 손질하며 대화를 나눴다. 차광수는 손재주가 많은 김혜정이 솔로인 모습을 안타까워하기도.

이에 김혜정은 2년 전, 아는 후배의 소개로 만났던 남자와의 일화를 전했다.
김혜정은 "처음에는 톡이 정성스럽게 왔다, 많이 배운 사람이라 괜찮다고 생각했다"라며 소개팅남이 명문대 석박사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햇살이 좋아 햇빛 샤워 중이라는 김혜정의 문자에 '여인이 벗고 샤워를 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라는 답을 했다고.

김혜정은 "너무 깜짝 놀랐다, 이 사람 제정신이야? 두 번 밖에 안 만났는데 이런 농담을? 너무 충격받았다"라며 사람에게 실망해 기대를 놓고 산 지 오래됐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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