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 영화='서울의 봄'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023년 12월1~3일)
12월 첫째 주 주말에도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흥행이 이어졌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 이 영화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3일간 170만2195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65만5105명으로 12월 둘째주 5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에 임수정, 이동욱 주연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은 12만3771명을 모으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22만5514명이다. 3위는 호러물 '프레디의 피자가게'(감독 엠마 타미)에 돌아갔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같은 기간 6만4836명과 만났고, 누적관객수는 65만1974명으로 집계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은 5만4899명으로 4위, '극장판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진정한 용기!'는 1만5464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두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11만7804명, 2만2117명이다.
◇ 음원=태연 '투엑스'(To.X)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3년 11월27일~12월3일)
태연의 신곡 '투엑스'는 12월 1주차 음원 1위의 주인공이 됐다. '믿듣탱' 수식어를 갖고 있는 음색퀸 태연이 1년9개월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큰 관심 속에 정상을 차지했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아이브의 곡 '배디'(Baddie)는 이번에는 2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하반기 음원차트를 장악한 악뮤의 곡 '러브 리'는 3위를 차지, 8월 발표 이후 롱런 중이다. 4위는 에스파의 파워풀한 댄스곡 '드라마'(Drama), 5위는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가 각각 거머 쥐었다.
◇ 지상파=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위(닐슨코리아 2023년 11월27일~12월3일 전국 가구 기준)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17.0%의 시청률로 12월 첫째 주에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위는 13.0%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차지했다.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11.5%로 3위,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이 9.8%로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9.2%로 5위를 기록했다.
◇ 종편+케이블=tvN '무인도의 디바' 1위 (닐슨코리아 2023년 11월27일~12월3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tvN '무인도의 디바'는 8.1%로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주간 시청률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는 7.2%로 2위를 품에 안았다. 지난 11월28일 처음 방송된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6.8%로 3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톱7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는 5.7%로 4위, TV조선(TV CHOSUN) '미스터로또'는 5.6%로 5위에 각각 올랐다.
◇ OTT='스위트홈 시즌2' 1위 (넷플릭스 2023년 12월3일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의 TV 부문에서는 지난 1일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가 1위에 올랐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2020년 공개된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2가 공개됐다. 송강, 김유정 주연 SBS 드라마 '마이 데몬'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코미디 배틀 '코미디 로얄'은 3위,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는 4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5위로 각각 집계됐다.
영화 부문에서는 '독전2'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독전'(2018)의 후속작으로,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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