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영화 할인부터 봉사활동까지...사회공헌 확대하는 태광그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5 09:57

수정 2023.12.05 09:57

태광그룹 미디어계열사 티알엔이 운영하는 데이터홈쇼핑 방송채널 쇼핑엔티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쇼핑엔티 파트너스 데이'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 미디어계열사 티알엔이 운영하는 데이터홈쇼핑 방송채널 쇼핑엔티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쇼핑엔티 파트너스 데이'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연말을 맞아 협력사 상생과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이 운영하는 데이터홈쇼핑 방송채널 쇼핑엔티는 지난달 29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쇼핑엔티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서울시 중구 라비두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상욱 티알엔 대표이사를 비롯, 주요 임직원과 25개 협력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한상욱 대표는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쇼핑엔티가 운영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불공정거래 감시위원회, 윤리위원회, 신문고제도와 지난 10월 출범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금융계열사 흥국화재는 11월 10일 서울 영등포 콜센터사옥에서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객응대 전담 상담원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실태조사 및 보호 방안 개선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섬유·석유화학계열사 태광산업은 최근 울산공장에서 울산시 사회공헌 협약기업 21개사가 지원하는 ‘행복한 동행, 함께 하늘을 날다’에 참여해 다른 회사 봉사자들과 지체·시각·지적 장애인을 제주도로 초청해 체험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
태광산업은 울산시 사회공헌 협약기업으로서 재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인프라·레저계열사 티시스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사랑 잇는 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씨네큐브는 6일부터 올해 말까지 씨네큐브가 위치한 종로 지역 구민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화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라며 “그룹 차원의 ESG경영 강화를 계기로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