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 도중 순직...고인의 숭고한 희생 기려
[파이낸셜뉴스]
이날 보훈부는 고인의 희생을 기려 정부세종청사 보훈부 본부를 비롯해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
고인은 지난 1일 오전 1시 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보훈부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로서 최고의 예우와 추모를 위해 조기를 게양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근무자가 존중받는 보훈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 소방장에 옥조근정 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