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023 기부·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참여했다.
5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밀알복지재단을 비롯한 14개 기부·나눔단체의 단체장과 기부자, 홍보대사를 초청해 각 단체에 성금을 기부하고 환담을 가졌다.
밀알복지재단에서는 남궁규 사무처장과 재단 홍보대사인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참석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성금을 기부한 윤 대통령에게 재단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과 장애인을 매장 직원으로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를 소개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윤 대통령의 성금을 국내외 소외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권익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장애인권익기금은 밀알복지재단의 초대 이사장인 손봉호 교수의 생전 유산기부를 통해 설립한 기금으로, 국내 시청각장애인 지원과 아프리카 등 취약국가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쓰인다.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연말을 맞아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장애 전문 대표 NGO로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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