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동절기를 맞아 연탄 나눔 봉사와 에너지 취약계층 주거 현황 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서울 상계 3,4동을 찾아 난방용으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 노인·장애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벌였다.
산업부는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 연탄소비보조(연탄 쿠폰) 사업을 통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해왔다. 특히 지난달 2일 발표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대책에 따라 가구당 54만6000원으로 연탄 쿠폰의 지원단가를 7만4000원 인상한 바 있다.
이 실장은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연탄쿠폰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과 겨울철 연탄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부도 지속 관심을 가지겠다"며 "연탄보일러 사용은 일산화탄소 중독, 화재 등 안전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그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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