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남다른 이력을 밝혔다.
5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 이탈리아와 미국을 대표하는 '대한외국인' 크리스티나와 크리스가 방문했다.
한국살이 17년 차 크리스티나와 13년 차 크리스는 방송 이미지와 달리 엘리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크리스티나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 잘했다"라고 전하며 "국제법 석사까지 하고 유럽연합(EU)에서 근무했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까지 4개 국어를 구사하는 크리스티나는 현재 미국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크리스는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출신이라고 밝히며 당시 지원한 모든 학교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는 "항상 전교 1등 했다, 아주 잘 못할 때 2등, 그때 상처받았다"라고 크리스와 공감대를 형성했고, 오은영 박사 역시 "전교 1등 많이 했죠"라고 고백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