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행사 노랑풍선은 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천혜의 섬 티니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북마리아나 제도 40여개 섬 중 하나인 티니안은 사이판에서 남서쪽으로 약 5㎞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비교적 짧은 비행거리와 따듯한 기후가 강점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낙원 속의 낙원'이라 불리며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등 역사의 흔적과 천혜의 대자연이 잘 보존된 점도 인기 요인이다.
이에 노랑풍선은 여행객들이 티니안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 내년 6월 30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으로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 다양한 항공편을, 공항에서는 사이판 현지 유일의 5성급 ‘켄싱턴 호텔’까지 왕복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후 출발의 경우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해 보다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사이판에서 티니안까지 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경비행기 탑승 경험을 통해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 기간 사이판의 랜드마크인 깊고 푸른 남태평양 바다가 펼쳐진 '만세 절벽', 석회암과 바위섬으로 형성된 '새섬', 역사의 흔적 '한국인 위령탑'을 비롯해 천연 분수 쇼로 유명한 '블로우홀', 제2차 세계대전 격전지 중 한 곳에 세워진 ‘산호세 종탑’, 드라이브 필수 코스인 '브로드웨이'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티니안을 포함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가족 여행이나 골프, 액티비티 목적으로 많이 찾는 여행지"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티니안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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