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가 내년 집행부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6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내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
예결위는 심사 첫날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기획조정국 등 예산안을 시작으로 15일까지 7일간 예산 심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국비 및 보조금 사업 매칭에 대한 대안 마련 등 내년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합리적 예산안 조정 등이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8일 제406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예결특위는 박형배 위원장과 최서연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김현덕, 남관우, 박혜숙, 최명철, 김원주, 양영환, 김세혁, 김학송, 온혜정, 전윤미, 최명권, 한승우 의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박형배 예결위원장은 “시민과 의원들의 의견을 현실감 있게 반영하면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히 감시하고 심사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예산의 효율적 집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점에 주안점을 둔 예산 심사가 이뤄지도록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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